일본 여행을 위한 초~ 간단한 일본어 회화

일본

일본 여행을 앞두고 간단한 일본어 회화를 배우고 싶다면? 이 블로그는 여행 중 유용한 표현을 주관적 경험과 함께 소개한다.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 팁 가득!



일본 여행과 일본어의 매력


일본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. 현지 음식을 주문하고, 길을 묻고, 사람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순간들이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든다. 나 역시 처음 일본에 갔을 때, “아, 일본어를 조금만 할 줄 알았어도!”라는 아쉬움이 컸다.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여행에서 꼭 필요한 간단한 일본어 회화를 주관적인 시각으로 정리해보려 한다. 이 글은 전문적인 일본어 강의가 아니라, 여행자 입장에서 실용적이고 쉽게 쓸 수 있는 표현을 다룰 것이다.


1. 기본 인사말: 사람들과 친해지기


일본 사람들은 예의를 중시한다. 간단한 인사말 한마디면 첫인상이 훨씬 좋아진다. 도쿄 공항에서 “콘니치와”라고 웃으며 말했더니 직원이 더 친절하게 대해줬던 기억이 있다.


  • こんにちは (콘니치와) - 안녕하세요
    언제든지使える 만능 인사다. 시간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.

  • おはようございます (오하요 고자이마스) - 좋은 아침입니다
    아침에 호텔 직원이나 현지인에게 건네면 하루가 상쾌하게 시작된다.

  • こんばんは (콘반와) - 안녕하세요 (저녁)
    밤에 식당이나 가게에서 쓰면 딱이다.

  • ありがとう (아리가토) - 감사합니다
    기본 중의 기본! 작은 도움에도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.

  •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(아리가토 고자이마스) - 감사합니다 (정중)
    더 공손하게 감사를 전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.

“아리가토”는 여행 중 정말 수도 없이 썼다. 오사카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사 먹고 “아리가토”라고 했더니 주인아저씨가 활짝 웃어주셨다.



2. 식당에서: 맛있는 음식 주문하기


일본 여행의 묘미는 음식이다. 라멘, 스시, 오코노미야키… 하지만 일본어 메뉴판을 보고 당황했던 적이 많다. 교토의 이자카야에서 영어 메뉴가 없어 손짓으로 주문했던 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.


  • メニューお願いします (메뉴 오네가이 시마스) - 메뉴판 주세요
    식당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쓸 표현.

  • これください (코레 쿠다사이) - 이거 주세요
    메뉴를 가리키며 말하면 주문 끝!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.

  • おいしいです (오이시 데스) - 맛있어요
    요리사에게 칭찬 한마디면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.

  • お会計お願いします (오카이케 오네가이 시마스) - 계산 부탁드려요
    배부르게 먹고 나올 때 필수 표현.

“코레 쿠다사이”는 진짜 만능이다. 도쿄 라멘집에서 메뉴판을 가리키며 이걸 연발했더니 주방에서 “하이!” 소리가 들려와 현지인 느낌이 났다.



3. 길 찾기: 헤매지 않으려면


일본 거리는 깔끔하지만 처음 가면 길을 잃기 쉽다. 오사카 난바에서 지하철역을 못 찾아 20분 헤맸던 적이 있다. 그때 일본어로 물어보는 법을 알았다면 훨씬 편했을 텐데!


  • すみません (스미마센) - 실례합니다
    누군가에게 말을 걸 때 첫마디로 딱이다.

  • 駅はどこですか (에키 와 도코 데스 카) - 역이 어디인가요?
    역을 찾을 때 필수 질문.

  • トイレはどこですか (토이레 와 도코 데스 카) - 화장실이 어디인가요?
    급할 때 꼭 필요하다.

  • この近くですか (코노 치카쿠 데스 카) - 이 근처인가요?
    지도나 장소 이름을 보여주며 물어보면 좋다.

“수미마센”은 정말 자주 썼다. 오키나와에서 버스 정류장을 찾다가 아주머니에게 “수미마센, 에키 와 도코 데스 카?”라고 물으니 손짓까지 해주며 친절하게 알려주셨다.



4. 쇼핑: 기념품 사고 흥정까지?


일본에서의 쇼핑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. 돈키호테, 다이소, 시장… 어디든 재밌다. 하지만 가격을 묻거나 물건을 찾을 때 일본어가 필요하다. 삿포로에서 “이거 얼마예요?”를 영어로 물었다가 직원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.


  • これいくらですか (코레 이쿠라 데스 카) - 이거 얼마예요?
    가격 확인할 때 필수.

  • 袋に入れますか (후쿠로 니 이레마스 카) - 봉투에 넣어드릴까요?
    직원이 물으면 “하이, 오네가이 시마스”로 대답.

  • はい、お願いします (하이 오네가이 시마스) - 네, 부탁드려요
    긍정적인 대답으로 자주 쓰인다.

  • もう少し安くなりますか (모 스코시 야스쿠 나리마스 카) - 조금 더 싸게 안 될까요?
    장난처럼 써봤는데 의외로 통할 때도 있다.

“코레 이쿠라 데스 카”는 교토 니시키 시장에서 기념품을 사며 입에 붙었다. 자연스럽게 쓰다 보니 쇼핑이 더 재밌어졌다.



5. 긴급 상황: 만약을 대비해서


여행 중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. 후쿠오카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, 경찰서에서 간단히 일본어로 설명했던 경험이 있다. 그때 기본 표현 덕에 무사히 해결했지만, 당황했던 순간은 잊히지 않는다.


  • 助けてください (타스케테 쿠다사이) - 도와주세요
    위급 상황에서 꼭 외워두자.

  • 警察を呼んでください (케이사츠 오 욘데 쿠다사이) - 경찰을 불러주세요
    큰 도움이 필요할 때 유용.

  • 病院はどこですか (뵤인 와 도코 데스 카) - 병원이 어디인가요?
    몸이 아플 때 꼭 필요하다.

  • 落とし物をしました (오토시모노 오 시마시타) - 물건을 잃어버렸어요
    분실 신고할 때 쓰면 된다.

이 표현들은 꼭 익혀두길 추천한다. 후쿠오카에서 “오토시모노 오 시마시타”라고 말했더니 경찰이 침착하게 도와줬다.



마무리: 일본어로 더 풍성한 여행을


일본어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여행에서 필요한 건 몇 마디면 충분하다. 나도 처음엔 “콘니치와”와 “아리가토”만 알았지만, 여행을 다니며 점점 늘렸다. 이 글에 담긴 표현들은 내가 직접 써보고 유용했던 것들이다. 일본 여행을 준비하며 이 글을 읽는다면, 간단한 일본어로 현지인과 소통해보길 바란다. 작은 대화가 여행의 추억을 더 깊게 만들어줄 거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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